뿌옇게 변한 하늘, 도시를 뒤덮은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날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기관지 섬모나 코털이 완벽하게 거를 수 없습니다.
인체에 쉽게 침투되어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오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하며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요. 기침이나 호흡곤란, 피부 알레르기나 가슴두근거림 등 심혈질환 등을 유발하며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은데 다만, 이때 미세먼지도 함께 유입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효과 없다
공기청정기 효과 없다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러 뉴스 매체에서는 공기청정기 과연 필요한가 대한 실험 결과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미세먼지 제거율은 80%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환기했을 때 감소율 46% 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정용량의 1.5배 제품을 틀었을 때는 효과가 90%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모르고 계속 틀면 오히려 공기의 질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 방법에 따라 제품의 효과는 천차만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제대로 된 이용 가이드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효과 높이는 방법 5가지
1.환기 필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내는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이 발생합니다. 이런 유해 물질은 제품 사용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고 자주 환기를 해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작동 원리는 실내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로 유해 입자를 걸러낸 뒤 다시 배출해서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환기 후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미세먼지가 빠르게 감소하게 합니다.
2. 공기청정기 가동할 때는 창문 닫기
창문을 열고 사용하면 실외의 오염 물질까지 여과해야 하므로 비효율적입니다. 특히 청소할 때 대부분 창문을 열어두실 텐데요. 이때 바깥에서 유입된 이물질과 집안에 부유하던 먼지들이 단시간에 필터로 흡수돼 제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꼭 창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요리할 때 전원 끄기
생선이나 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실내 오염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미세먼지도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기름을 사용할 때는 기름 입자들이 제품 필터에 달라붙어 정화 효율이 감소하고 필터 수명 또한 짧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리할 때는 제품의 전원을 끄는 것을 권장합니다. 요리가 끝나고 나면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로 정화하는 것보다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다시 가동하는 것이 빠르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여러 장소로 옮겨가며 사용하기
공기청정기는 한자리에서 계속 가동하는 것보다 장소를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이 집안 전체 공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의 활동 시간대별로 거실, 침실, 부엌으로 옮겨가며 가동하면 1대로도 충분한 효율을 볼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주위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다시 내보내기 때문에 주변에 공간이 넉넉히 있어야 합니다. 제품의 위치는 주위에 다른 물건들이 없도록 50cm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흡입구 방향이 컴퓨터나 티브이 같은 전자제품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전자제품 주위에 가장 많기 때문에 흡입구 방향만으로도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5.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 청소하기
공기청정기는 보통 필터가 있는데요.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그만큼 제품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와 청소는 필수입니다. 필터 청소가 정말 하기 싫다면 처음부터 필터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구매 가이드
1.면적
사용 면적은 먼지 제거 성능에 따라 최대한 사용 가능한 공간의 크기를 말하는데요. 평형을 선택할 때 사용할 공간의 실면적의 1.5배를 선택하는 것이 공기 청정의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필터 등급
필터 등급이 높다고 더 작은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것은 아니고 0.3µm의 미세먼지 제거율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필터는 가정용이라면 E11등급 이상을 선택하셔도 충분합니다. E11 이하인 제품을 사용하면 먼지제거 효율이 많이 떨어질 수 있고 작동시 소음이 클 수 있는데요. 그리고 H13 필터는 공장 등 공업환경에 적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굳이 H13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3.CA 인증 확인
CA 인증은 한국 공기청정협회에서는 발급하는 인증마크로써, 소음과 청정성능, 가스제거 등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확인하고 인증합니다. 제품의 안전과 보건, 품질을 인증하는 KC 마크는 의무 사용이지만 CA 인증은 의무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에 CA 인증이 없는 제품도 종종 있습니다. 간혹 제품의 실제 성능보다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는 판매처도 있으니, 품질이 보장된 CA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서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가격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가 큰 편인데요. 30평대 제품은 중소브랜드는 20~40만 원, 대기업 제품은 70~14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청정 면적과 필터 종류 및 인증 , 기타 미세먼지를 비롯해 집안의 온도와 습도 및 유기화합물 농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한 제품 등 다양한 기능의 상품이 있으니 사용 환경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추천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 공기청정기로 원룸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본 제품은 비슷한 청정면적과 성능을 갖춘 제품 중 스마트폰 제어까지 가능합니다. 온오프 뿐 아니라, 출력조절이나 필터 수명 확인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요. PM2.5수준의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0.3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가격 면이나 기능면에서 뛰어난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넓은 청정면적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전국에 많은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쿠쿠전자의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문의 사항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훌륭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터 교체도 쉽고 판매처도 많은 점도 장점입니다. CA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면에서도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오브제 컬렉션 제품에 비해 구형 모델로 분류되긴 하지만 비슷한 청정면적을 가진 오브제 컬렉션보다 50만 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합리적입니다. 오브제 컬렉션과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고 27.5평의 청정면적을 제공하고 있어 30평 전후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실용적인 제품입니다.
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Air AX106CB870HED
공간이 복잡해 공기청정기 하나로 부족하다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Air AX106CB870HED을 추천합니다. 본 제품은 비스포크 큐브53㎡제품을 2단으로 연결한 것으로 한 개씩 분리해서 필요한 공간에 개별 설치할 수 있어 최대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AI 절약 등 각종 스마트 기능이 있어 실내 환경에 맞춰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기살균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5.다이슨 빅앤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BP03 (니켈 블루)/ED
오염물질과 냄새 제거에 탁월한 기능성 필터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오염된 공기를 모든 방향에서 흡입해 효율성을 높였는데요. PM 2.5 센서가 탑재되어 2.5μm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고 가스 센서가 있어 실내 악취 감지 기능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수면에 방해되지 않게 취침 모드도 탑재되어 있어 우수한 기능을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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